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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진 10초, 생사가 갈린다! 반드시 알아야 할 행동 요령

by REALTIPS 2025. 11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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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진 10초, 생사가 갈린다! 반드시 알아야 할 행동 요령

 

지진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발생 순간의 행동이 생명과 직결됩니다. 2025년 개정된 국민재난안전 가이드라인에서는 “실내에서는 떨어지는 물체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것, 야외에서는 건물·전신주·유리창 등 붕괴 위험 요소에서 즉시 벗어나는 것”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. 또한 지진 직후에는 2차 붕괴, 가스 누출, 화재 등 2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 3분 동안의 대응이 피해 규모를 크게 좌우한다고 강조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정리된 지진 발생 시 공간별 행동요령, 대피 순서, 사전 대비 체크리스트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합니다.

 

🏠 지진 발생 시 왜 즉각적인 행동이 중요한가?

지진은 예고 없이 발생하며, 흔들림이 시작된 순간부터 가구·전등·유리 파편 등이 떨어져 다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. 통계에 따르면 지진 부상자의 60% 이상이 지진 자체가 아닌 낙하·붕괴·파편·전도 사고로 인해 발생합니다. 즉, 최초 10~20초 동안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생존율을 결정합니다.

  • 🟦 실내 지진 부상의 70%는 떨어지는 물체 때문
  • 🟦 가스 누출·전기 스파크로 화재 발생 수 증가
  • 🟦 건물 내부보다 외부 붕괴 위험이 더 큰 경우도 존재

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 보호, 안전 공간 확보, 불필요한 이동 최소화입니다.


📍 공간별 지진 행동 요령

1) 실내(집·학교·직장)에 있을 때

  • 책상이나 튼튼한 가구 아래로 들어가 머리 보호
  • 깨질 위험 있는 유리창, 장식장, TV 근처에서 즉시 벗어나기
  •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움직이지 말기
  • 가스 밸브·전기 스위치 만지지 않기
  • 엘리베이터 절대 사용 금지

핵심 원칙: 덮고(머리 보호), 붙어있고(가구 아래), 기다리기(멈출 때까지)

2) 흔들림이 멈춘 뒤 실내에서 해야 할 행동

  • 전기·가스 차단
  • 신발 신기(유리 파편 부상 예방)
  • 가방·담요 등으로 머리 보호
  •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대피

3) 실외(길거리·야외)에 있을 때

  • 건물·간판·전신주·유리창에서 멀리 떨어지기
  • 가방이나 옷으로 머리 보호
  • 빈 광장·공원 등 개방된 공간으로 이동
  • 흔들리는 전신주·전선 근처 접근 금지

4) 운전 중일 때

  • 도로 우측에 차를 멈추고 엔진 끄기
  • 라디오 또는 휴대폰으로 재난 안내 확인
  • 차에서 내릴 때는 주변 낙하물 확인 필수
  • 다리·고가도로 아래 정차 절대 금지

5) 엘리베이터에 있을 때

  • 즉시 모든 층 버튼 누르기
  • 가까운 층에서 내린 뒤 벽 잡고 안정된 곳으로 이동
  • 갇혔다면 인터폰으로 구조 요청(무리한 탈출 금지)

⚠️ 지진 발생 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

  • ❌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기 (추락·파편·간판 위험)
  • ❌ 엘리베이터 이용
  • ❌ 촛불·라이터·가스레인지 켜기
  • ❌ 흔들리는 동안 창문 열기(낙하 위험)
  • ❌ 자동차를 다리 아래 세우기

📡 지진 직후 꼭 해야 하는 2차 안전 점검

  • 가스 냄새 확인 → 냄새 나면 즉시 밖으로 대피
  • 전기 누전 위험 확인
  • 라디오·휴대폰으로 정부 속보 확인
  • 흙먼지·가스 유입 대비해 마스크 착용
  • 건물 기울어짐·균열 여부 확인

🧰 지진 대비 사전 준비 체크리스트(2025 개정 기준)

항목 설명
비상가방 물, 건전지, 휴대용 라디오, 구급약품, 보조배터리 등
가구 고정 책장·옷장 벽 고정, TV 안전 스트랩 필수
가스 차단기 자동 차단기 설치 권장
집 안 구조 파악 대피로·비상탈출창 위치 확인
가족 비상연락망 연락처·모여야 할 장소 미리 정하기

 


🚨 대피할 때 꼭 기억해야 할 것

  • 가스·전기 차단 후 이동
  • 유리 파편 대비해 신발 반드시 착용
  • 대피 장소에서는 건물·전신주에서 멀리 떨어지기
  • 흔들림이 다시 오면 즉시 몸을 낮춰 머리 보호
  • 여진 대비해 건물 재진입 금지

🧿 마무리

지진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, 대비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피해 규모는 크게 다릅니다. 2025년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도 강조하듯이,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상 위험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. 오늘 집과 직장의 대피로를 점검하고, 낙하 위험이 있는 물건을 최소화하며, 비상가방을 준비해두는 것만으로도 안전 수준은 크게 높아집니다.

지진은 피할 수 없지만,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. 지금 바로 내가 있는 공간의 안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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